1. 새로운 월드컵 스타, 조규성의 나이와 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새로운 스타 조규성은 1998년 1월 25일생으로 한국 나이 25세(만 24세)입니다. 키는 188cm에 몸무게 82kg로 스트라이커가 가질 수 있는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죠. 예전에 센터백(수비)을 보기도 해서 공중볼을 따내는 실력도 매우 수준급입니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헤더 득점 2개로 1위, 공중볼 싸움 18개 성공으로 월드컵 출전 선수 중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래 헤더는 수비수가 더 유리하기 때문에 보통 수비수들이 상위에 랭크되는 반면 공격수인 조규성이 1위인 것은 매우 이례적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조규성이 잘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지표입니다. 심지어 플레이 시간 대비로 하면 더 높은 가치를 입증하고 있죠.
2. 조규성 군대
조규성은 일찌감치 군대도 다녀왔습니다. 지난 9월, 육군 병장 만기 전역으로 앞으로 군대 때문에 공백기가 생길 걱정이 없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76kg에 불과했던 조규성은 '멸치'라는 별명으로 불리었지만 입대 후에 체중을 84kg까지 늘리면서 근육량도 4kg를 늘렸습니다. 군대에서 근육 키우기에 열중했고, 몸이 뒤뚱거리고 무거워진 느낌이 들어 1.5kg를 다시 감량하며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군대에서 골도 많이 넣고 몸 상태도 점점 좋아져 전역을 미루고 싶어질 정도였다고 하는데, 조규성에게 군대는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지금은 친구들에게 이왕이면 군대를 빨리 다녀오라고 말할 정도라고 하네요.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월드컵 이후 해외 진출에도 많은 부담이 되었을 텐데 팬으로서 군대에 다녀온 건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이에요!
3. 조규성 여자친구
조규성의 인기가 폭발하며 조규성의 여자친구 유무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처음엔 모델 지민주가 조규성의 여자친구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습니다. 조규성의 진짜 여자친구는 걸그룹 빌리 하람(김하람)의 친언니 A씨였습니다. 조규성은 A씨와 수년째 열애 중으로, 지인들과 함께 커플 식사를 하고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오픈했다고 하죠. 지난 9월 제대한 조규성은 군 생활에도 A씨와 열애를 계속하며 예쁜 사랑을 유지했습니다.
4. 조규성 인스타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인스타 스타로도 유명해졌는데요. 월드컵 개막 전 2만여 명이었던 조규성의 팔로워는 1차전 우루과이전 이후 70만 명을 넘어섰고, 2차전 가나전 이후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3차전 포르투갈전 이후 조규성의 팔로워는 200만을 돌파해 현재 217만 명(12월 4일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10일 사이에 약 110배가 증가한 것입니다.
3일에 태극기를 펼쳐 16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는 2장의 사진엔 205만 개의 좋아요와 5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5. 조규성 가족관계
조규성의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첫째 누나, 둘째 누나, 조규성으로 총 5명입니다. 첫째 누나는 1991년생으로 조규성과 7살 터울, 둘째 누나는 1995년생으로 조규성과 3살 터울입니다. 현재 가족 모두가 조규성을 응원하기 위해 카타르로 날아가 있습니다. 조규성이 골을 넣었을 때 조규성이 이제까지 고생했던 것을 생각해 첫째 누나와 둘째 누나는 오열할 정도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운 사람은 바로 조규성의 어머니였다고 하죠. 가족들의 직관은 조규성이 이번 월드컵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6. 조규성 연봉
2019년 FC 안양, 2020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팀을 옮긴 조규성의 현재 연봉은 8억 8천만 원입니다. 벤투는 조규성의 잠재력을 보고 26인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는데요. K리그 전북 현대 소속으로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했고, 월드컵이 끝나면 해외 진출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연봉에 몇 배는 높은 연봉을 받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7. 벤투의 조규성 평가
황의조가 부상으로 주춤했을 당시 벤투가 생각한 황의조의 대체자는 조규성이었습니다. 조규성 발탁 후 첫 국가대표 경기,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UAE 경기 후 벤투는 "조규성은 이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경기에 이기면 감독의 선택은 옳게 된다. 조규성에게 이 포지션에서 중요한 것을 가르쳐 줄 생각이다. 조규성은 특색이 있고 발전할 여지가 있다. 경기력이 좋았다."고 칭찬했습니다.
국가대표 발탁 전까지만 해도 차기 스트라이커는 오세훈으로 대부분 예상했고, 조규성은 전북 현대 이적 후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어로 뛰면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벤투의 부름을 받은 후엔 김천(상무)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K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조규성에게 벤투는 은인일 수밖에 없죠. 실제로 어제 조규성은 벤투가 국가대표 감독직을 내려놓는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아쉬울 것 같다고 인터뷰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조규성. 대한민국 월드컵 16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월드컵 개막 전 한국축구 인기가 떨어지고 위기론이 나오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텐데, 조규성의 헤딩으로 선수단 분위기도 한국축구의 위상도 다시 드높였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조규성 선수 남은 경기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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