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국민회1 조국의 독립 마스터플랜을 세운 안창호 1. 독립을 위해 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한 안창호 1905년 4월, 샌프란시스코 퍼시픽 가로 돌아와 사무실을 얻은 안창호는 친목회에서 발전된 공립협회를 조직했다. 리버사이드 한인촌의 경험으로 안창호는 뜻을 같이하는 임준기, 정재관, 송석준, 이강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공립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안창호는 첫 사업으로 한 달에 두 번씩 편집하고 인쇄하는 공립신보를 발행, 구국 언론으로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한인 이주민들은 공립 신문을 통해 일자리 등의 정보를 교류하며 한인타운의 구심체로 성장했고, 공립신보는 미주를 물론 국내, 만주, 러시아까지 배포됐다. 그 당시엔 '윤독(돌려 보는 풍습)'이 있어 신문 한 부가 들어갔다는 것은 그 일대의 지식인들이 모두 본다는 의미였다. 공립신보는 사실상 들어..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