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11 1차 세계대전_시작된 대서양 전투 1. 파멸 속으로 빠져드는 독일 1917년, 전쟁의 소용돌이에 신음하던 유럽. 독일도 다른 유럽의 나라들처럼 여자들이 남자들의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남자들은 죽었거나 전선에 있거나 나이가 너무 많기 때문이었다. 한 병사는 아주 귀한 음식을 집에 선물하기도 했다. 바로, 바나나였다. 독일은 영국 해군의 봉쇄 작전으로 수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었다. 독일은 서서히 파멸 속으로 빠져들었다. 독일의 식량 배급은 하루에 1,000칼로리도 되지 않았다. 전쟁 기간 동안 독일 민간이 40만 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하지만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는 언제나 풍성하게 식사를 즐겼다. 100만 독일 병사들이 수많은 전선에서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와 그 수행원들은 민간인의 삶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참호에선 3년.. 2022. 11. 19. 1차 세계대전_독일이 열어버린 전쟁의 문 1. 동맹국들의 참전 아시아에서는 영국과의 동맹조약을 지키기 위해 일본이 독일과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일본군은 이것을 중국 내에 독일인 집단 거주지인 칭다오 항구를 점령할 기회로 삼는다. 이곳엔 지금까지 유명한 맥주를 생산하는 독일 맥주 공장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경제와 군사력이 강해진 일본은 7일 연속으로 독일 방위군을 폭격했고 결국 독일군을 무너뜨렸다. 반면 유럽에서는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분쟁은 중동까지 확산했다. 1914년 11월 23일, 당시 오스만 제국의 일부인 예루살렘에서 독일군과 손잡은 무에진들은 성전을 선포하고 프랑스, 영국, 러시아군과 싸울 이슬람 전투부대를 결집했다. 오스만제국은 곧 전략적 거점을 차지한다. 현재 터키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은 지중해와 흑해 사이의 뱃길을 장악하고.. 2022. 11. 19. 1차 세계대전_독일의 끔찍한 살육 1. 독일과 맞서는 프랑스 이 상황에서 프랑스 식민지 군대가 나라를 구할 수 있을까. 아프리카 부대들은 프랑스 남부에 상륙한 뒤 북쪽으로 진군했다. 이들은 무거운 군화 대신 맨발로 행군했다. 파리 전역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방위군이 조직됐고 1914년 9월 2일, 프랑스 조종사 2명이 적진 정찰 비행에서 돌아왔다. "독일군이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파리로 진군하던 독일군은 방향을 틀어 프랑스군을 포위하려 했다.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마른강에서 자신들을 공격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파리 방위군 사령관 갈리에니 장군은 마른강으로 6천 명의 병사를 긴급히 이동시켰다. 그들은 파리의 택시로 이동했다. 100만 프랑스군 중 병력은 극히 일부만 이동됐다. 프랑스군 총사령관 조프르 장군은 전선으로 가기 .. 2022. 11. 19. 이전 1 2 3 다음